1. 너의 이름은 재더빙
너의 이름은 재더빙이 2023년 5월 10일에 개봉되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재난 시리즈의 첫 영화로, '너의 이름은 신드롬'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작품입니다.
추가로 <날씨의 아이> 역시 전문 성우의 더빙으로 같이 5월 10일에 재개봉 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 역시 좋아했던 작품 <너의 이름을>을 되새겨 보는 기회로 5월 11일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너의 이름은 재더빙 관람 후기
너의 이름은 재더빙 관람 후기를 간결하게 정리해보자면, '성우의 중요성이 강조된 재개봉 작품, 다만 더빙 특유의 어색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로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말한 이경태 성우의 타키가 된 미츠하 연기, 김가령 성우의 미츠하가 된 타키 연기는 거부감이 없었고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여성스러운 타키, 호탕한 미츠하가 된 상황에 맞게 목소리 톤과 높낮이가 성격을 그대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RADWIMPS의 OST는 처음 <너의 이름은>을 봤을 때의 그 전율과 설렘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이 OST와 김가령, 이경태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생각보다 잘 섞여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본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더빙하면서 생기는 오묘한 어색함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당연히 일본어로 만들어진 작품이며, 그에 따라 생기는 언어적 분위기와 뉘앙스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기존 <너의 이름을> 원어 버전에 버금가는 대사와 목소리가 주는 힘과 감동은 조금은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더빙이 잘 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약 5~6년 전에 개봉하자말자 봤던 영화를 다시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때의 기억과 감동을 돌려보는 것 같았습니다. 재더빙을 통해 훨씬 좋은 퀄리티의 더빙판을 볼 수 있다는 기회로 가치 있었습니다.
3. 너의 이름은 재더빙 상영관
너의 이름은 재더빙 상영관은 이전의 신드롬과는 다르게 너무나 한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GV와 메가박스에서 상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한 상영관 당 하루에 한 번만 상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CGV에서 관람했으며, 약 150석 중 30~40명 정도의 관람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스즈메의 문단속>이 상영되고 있기도 하고, 다른 영화들의 인기에 밀려 조금은 축소된 것 같습니다.
5월 3주차 까지 상영 예정이니, 관람을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얼른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다른 영화 정보 글
'시네마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이름은 더빙판 '재더빙' 5월 재개봉 예정!, 성우진 정보 (1) | 2023.04.08 |
---|---|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및 후기, 쿠키 정보, 슬램덩크 뛰어넘을까? (0) | 2023.03.10 |
<서치2> 후기 및 줄거리, 구글은 모든 것을 알고있다!, 2월 22일 개봉 (0) | 2023.02.24 |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 마블의 시대는 다시 올까? 리뷰 및 쿠키정보 (0) | 2023.02.17 |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사랑은 모두를 찌질하게 만든다, 2월 8일 개봉 (2) | 2023.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