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의 이름은. 재더빙 소식
너의 이름은 재더빙 소식이 한국 공식 배급사 '미디어캐슬'에 등장했습니다!
2023년 4월 6일에 미디어캐슬 공식 유튜브에 '5월 대개봉'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영상은 전문 성우들로 이루어진 예고편으로, 짧은 시간에 영화를 처음 보는 느낌의 전율을 선사합니다.
특히 '너의 이름은' 특유의 여름 분위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해주는 어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너의 이름은 재더빙' 예고편을 잠시 감상해보세요!
“ 2023년 5월 대개봉 ”
2. 너의 이름은. 재더빙 성우진
너의 이름은 재더빙 성우진 중에서도 주인공을 맡게 될 분들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남자주인공 '타키' 역 - '이경태' 성우
중성적인 하이톤이 매력적인 성우로, 기존의 타키와 미츠하와 영혼이 바뀐 타키 모두 어울릴 듯
대표작 -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더빙판에서 탄지로역
'하이큐!!' 더빙판에서 켄마역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에반역
게임 '원신'에서 아이테르역(남자 여행자) 등
여자주인공 '미츠하'역 - '김가령' 성우
귀여운 목소리와 성숙한 목소리를 넘나드는 성우로, 미츠하의 털털함과 쑥스러움을 동시에 표현 가능
대표작 - 게임 '원신'에서 페이몬역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라라역
'카드캡터 체리'에서 신지수역 등
두 분 모두 게임, 애니메이션에서 대세인 분들로, 예고편에서 보여준 연기만 봐도 기대가 되는 성우진입니다. 이 외의 조연 성우진의 정보는 없지만, 전문 성우들로 구성한 만큼 탄탄한 연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신카이 마코토 작품 중 '날씨의 아이'에서는 타키와 미츠하가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타키는 '민승우' 성우, 미츠하는 '김은아' 성우가 맡았으며 '너의 이름은'의 주인공은 성우가 3번이나 바뀐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너의 이름은. 기존 더빙판의 혹평
너의 이름은 기존 더빙판은 2017년 여름에 상영되었으며, 전문 성우를 기용하지 않고 연예인이 더빙을 맡았습니다.
'타키' 역에는 '지창욱'님이, '미츠하' 역에는 '김소현'님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러나 캐릭터의 특징이나 이미지에 맞지 않는 발음, 발성으로 인해 영화에 몰입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타키는 고등학생의 느낌이 아닌 20대 후반의 느낌, 미츠하는 목소리가 로봇같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여파로 배우들의 기존 이미지까지 실추되었습니다. 그만큼 혹평을 많이 받았던 더빙판으로, 논란도 많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대규모 성우 오디션을 개최하여 어떤 성우가 더빙을 할 지 기대를 많이 모았으나, 더빙판 개봉 한 달전에 '배우 캐스팅'을 확정했다는 기사로 논란이 생겼습니다.
성우로써 경험이 없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전문 성우들의 기회까지 뺏어버린 일과 더빙의 퀄리티 문제까지 합쳐져서 당시 더빙판 성적이 처참했습니다.
2017년 8월 13일 기준으로 '너의 이름은' 더빙판의 누적 관객수는 약 20,000명이었습니다. 자막판이 약 3,650,000명의 흥행을 가져다 준 것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재더빙을 원하는 팬들의 의견이 드디어 약 6년이 지난 2023년 4월 4일에 재더빙 제작 및 개봉이 공지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한국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공식 배급사에서 늦게나마 보답을 해주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가 들리는 더빙판의 매력이 많다고 느끼는 관객으로써,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한국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데, '너의 이름은' 우리말 재더빙에 따른 추가 흥행 효과가 더해져 '너의 이름은' 신드롬이 다시 한 번 더 일어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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