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옳지 않은 방식으로 가족이 되어가는 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 을 기대하고 봤던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에 관람하지 못했으나, 넷플릭스에서 관람할 수 있어 방에서 편안히 감상했습니다. 아이유(이지은), 강동원, 송강호와 같은 엄청난 캐스팅도 그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영화 에 대한 솔직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1. 줄거리,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다. 영화 는 비 오는 날, 베이비박스 앞에서 시작됩니다. 엄청난 강우로 한 치 앞이 안보이던 날, 어려보이는 한 여성이 쪽지와 아이를 베이비박스 안에 넣어두고 떠납니다. 이후 ‘동수(강동원)’과 ‘상현(송강호)’는 베이비박스 안에서 아이를 데리고 와 가족으로 삼습니다. 동수는 베이비박스 관리 시설에서 일하고 있고, 상현은 세탁소를 영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실 ‘브로커’로, 정식적..
2023. 2. 7.
<애프터썬> 관람 후기, 아빠라는 영웅에 대한 찬사, 2월 1일 한국 개봉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은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고, 감정이 북받쳐 오르게 만듭니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영화는 감독 ‘샬롯 웰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만듭니다. 저도 아들로써 ‘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관람을 하고 왔으며, 솔직한 후기 남겨드리겠습니다. 1. 줄거리, 튀르키예로 떠나는 부녀(父女)간의 여행 영화는 31살의 주인공 ‘소피(실리아 라울슨홀)’의 생일 전 우연히 찾게 된 캠코더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어릴 때 아빠 ‘캘럼(폴 메스칼)’와 단 둘이, 여름방학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소피가 찾은 캠코더에는 그 때 당시의 영상들이 남아있었습니다. 20년 전의 영상으로, 소피가 11살, 캘럼이 31살 시절..
202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