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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동상이몽 박군이 겪은 소음성 난청과 이명, 치료 방법은?

by 파라스톤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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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동상이몽 박군이 겪은 소음성 난청과 이명, 치료 방법은?

 동상이몽2 프로그램을 보면서, 박군이 이비인후과에 가서 '소음성 난청' 판정을 받은 장면을 보았습니다. 박군이 군대에서 사격할 때나 박격포 훈련을 할 때 귀마개를 끼지 않아서 발생한 결과로, 난청과 동시에 이명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 역시도 군대에서 사격을 하거나 항공기 주변에서 일을 할 때 소음에 노출되었던 적이 많아 이 장면이 매우 공감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소음성 난청의 증상은?

 소음성 난청은 '이명'이 자주 동반됩니다. 이명은 주변이 고요하지만 귀 안에서 자신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주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며 몇 초 정도 지속됩니다. 난청으로 인해 청각세포에 소리가 전달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때, 뇌는 전달되지 않은 소리를 보상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이명이 무서운 점은 소리가 들릴만한 근원지가 외부에 없는데도 신경이 거슬릴 정도의 소음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들린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수면에도 영향을 주어 삶의 질을 하락시킵니다. 

 

 일상생활 속 증상을 알아보자면, TV나 휴대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크게 틀어놓는다던지, 어지러움을 느낀다던지, 전신 피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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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음성 난청의 치료법 존재 유무

 현재까지 소음성 난청은 완전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귀와 눈은 신체 부위 중에서 회복이 더디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기관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로도 완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차선책으로 '보청기'를 사용합니다. 동상이몽 속 가수 박군도 보청기로 청각 재활 훈련을 시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방법을 주로 권유합니다.

 

 보청기를 끼면서 청각 재활 훈련에 익숙해진다면, 이명의 빈도수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환자 대부분이 보청기를 통해 소리가 더 명확히 전달받을 수 있게 되어 뇌에서 보상 작용이 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호전이 잘 된다면 보청기를 빼도 이명이 들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까지는 회복 가능합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고음 음역대의 청력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소음성 난청이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특정 직업군(ex. 군인, 항공 관련, 현장직 등)에서만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분들도 난청에 의한 이명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라고 회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심할 수 없습니다. 소음성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청력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방치한다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노년기에는 심한 경우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젊은 나이에 치료와 재활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소음성 난청의 예방법

 완전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최근에는 일반인 분들도 많이 난청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무선 이어폰'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90dB 이상의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60~70dB 사이의 소음에 꾸준히 노출되다 보면 청각세포가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 뇌의 보상작용이 생길 수 있고, 이명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어폰을 사용할 시 스마트폰의 볼륨을 50% 이하로 줄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감상이나 음악 감상의 경우 한 번에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1시간 마다 10분씩 귀를 휴식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의 종류도 난청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귀를 꽉 막는 형태로 귀를 덮는 헤드폰과 비슷하게 외부 소음을 차단해줍니다. 이는 볼륨을 50% 이하로 해도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청력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 소음으로 인해 더 볼륨을 키워서 듣는 경향이 있어 볼륨 조절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소음성 난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가끔씩 이명이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청력 테스트를 받으러 이비인후과에 다녀와야겠습니다. 평생 가져가야할 청력, 꼭 잘 지키셨으면 좋겠고 특히 '이어폰'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건강에 도움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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