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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이모저모

<장화신은 고양이>, 특별한 고양이의 단독 스핀오프

by 파라스톤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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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렉2>를 어릴적에 보면서 장화신은 고양이 푸스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애교 공격은 아직도 기억에 강렬하게 남습니다. 시간이 지나 추억의 장면으로 남을 때 쯤, 2023년 올해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 14일 개봉했고, 보러 가기 전 시리즈 첫 작품을 보지 않았던 상태였기에 넷플릭스에서 감상해보았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포스터, 2012년 01월 12일 개봉작 (출처 : 다음 영화)

 

1. 드림웍스의 효자, <장화신은 고양이> 줄거리

 ‘장화신은 고양이(Puss in boots)’는 슈렉을 만나기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푸스는 전성기 시절 영웅 취급을 받았지만, 지명 수배자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는 푸스의 옛 달걀 친구인 험티 덤티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둘은 옛날부터 고아원에서 나고 자라 둘도 없는 친구였으나, 험티 덤티는 엄청난 상상력이 있었지만 사고뭉치 달걀이었습니다. 둘은 항상 모든 일을 같이 하지만, 험티 덤티는 사고를 치고 푸스도 그 일에 항상 휘말립니다. 그러다가 푸스는 마을 보안관의 어머니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고, 마을의 영웅이 됩니다. 험티 덤티는 시기와 질투로 소외감을 느끼고, 계속 사고를 치러 다닙니다. 심지어는 푸스에게 사고를 덮어씌워 도망자 신세로 만들어버립니다.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끝내주는 일감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불꽃축제를 하고 있던 마을의 한 술집에서 잭과 질 부부의 마법콩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됩니다. 마법콩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게로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마법콩을 훔치기 위해 잭&질 부부의 숙소로 잠입했으나 키티의 방해를 받아 실패합니다. 키티를 쫓는 와중, 키티가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푸스는 황금알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습니다.

 그 뒤로는 부부에게서 마법콩을 빼앗고, 콩나무를 심으며 모험이 시작됩니다. 콩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신기한 모험을 하고 그 끝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그 거위를 손대지 말라는 노인의 경고를 듣고도 세 명은 결국 데리고 옵니다. 엄마 거위는 자신의 새끼 거위가 없어진 것을 알고 푸스의 마을을 파괴하려 합니다. 험티와 푸스는 일단 마을을 지키기로 합의 하나, 위기에 처하자 험티는 자신을 희생하여 마을을 구합니다. 푸스는 그렇게 다시 영웅이 되었으나, 마을을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장화신은 고양이> 후속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두 번째 영화 작품

 2012년에 개봉한 1편을 이후로, 드림웍스는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푸스를 다시 등장시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으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으며, 6개의 시즌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1편의 시점보다 더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며, 키티가 아닌 둘시네아라는 하얀색 고양이가 나옵니다. 평가는 영화와 같은 작화를 기대하긴 어려우며, 스토리가 아동을 타겟으로 하여 유치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러나 푸스의 공식 이야기로 팬이라면 볼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시리즈 두 번째 영화인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11년 만에 스크린으로 개봉합니다. 1편과 이어지는 스토리라고 하며, 푸스의 목소리를 담당한 안토니오 반데라스’, 키티의 셀마 헤이엑11년전 과 그대로 캐스팅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스의 목소리는 귀여운 외모의 그렇지 않은 보이스였기에, 엄청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1편과 이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먼저 관람한 사람들은 복습을 하고 가면 더 풍부한 이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현재 넷플릭스, 왓챠에서 ott 서비스를 제공 중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 성인도 같이 내적으로 춤췄던 <장화신은 고양이>, 솔직한 감상평

 <장화신은 고양이>는 넷플릭스&왓챠 에서 감상하실 수 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푸스키티의 춤추는 장면, 호흡들이었습니다. 특유의 잔망스러운 스텝과 매력 덩어리인 두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푸스의 뺀질거림, 키티의 요망함은 꼭 영화로 확인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양이의 특성들도 많이 반영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아무래도 아동이 주요 공략층이기 때문에 예상이 가는 스토리 +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캐릭터의 매력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년 전에 나왔던 애니메이션 영화답지 않게 퀄리티가 훌륭했고, 지루하지 않은 음악과 가벼운 분위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곧 시리즈 2편을 보러 갈 예정인데, 복습을 잘 하고 가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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