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월요병 ‘신학기 증후군’, 왜 등교 하지 않으려고 할까?, 건강 정보

 2월도 벌써 끝나고 3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이들의 새 학기도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며 새로운 환경을 맞는 시기입니다. 이때만 되면 적응은 어떻게 하지, 잘 할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설렘보다는 불안이 앞섰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과거처럼 대부분의 분들이 학생 시절에 이런 경험을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신학기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개학 전후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아이가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싶어 한다면 이 신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1. 신학기 증후군의 의미와 증상들

신학기 증후군 = 월요병!

 ‘신학기 증후군’은 직장인들의 월요병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다만 성인들은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진 않지만, 아이들은 부모에게 울고, 소리 지르며 등교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환경에 놓여 스트레스를 느끼며 적응을 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신학기 증후군을 겪는 아이는 복통, 두통, 수면장애, 무기력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는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폭발적인 아이들의 성장을 부진하게 만듭니다. 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행동과다장애)나 틱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신학기 증후군으로 인해 정서적인 불안이 더욱 더 심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반응형

---

2. 등교를 거부하는 원인 세 가지

• 단순한 사회공포증
• 분리 장애
• 불안, 우울로 인한 원인

 초등학생 아이의 경우에는 사회화의 부족으로 인한 ‘사회공포증’, 부모에 대한 집착이나 유대감으로 인한 ‘분리 장애’가 등교 거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중, 고등학생 아이들의 경우 예상할 수 있는 원인은 ‘성적’으로 인한 ‘불안, 우울’이 원인이 됩니다. 과도한 학업 부담이 불안과 우울을 가속시켜 등교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

3. 신학기 증후군 증상 완화와 예방방법

 우선 ‘등교’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교를 하는 행위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어지럽다’,‘배가 아프다’ 등의 신체적 증상에는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인 3월은 계절의 변화가 힘든 달입니다. 봄은 내부, 외부 환경 변화의 격차가 크기에 체온 유지가 가장 어렵습니다. 또한 꽃가루, 황사로 인한 호흡기의 자극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신체적 증상들은 자연스러운 것이니, 과잉 반응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리불안 때문에 등교를 거부한다면 아이와 함께 학교를 가고, 하교할 때도 아이와 같이 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같은 상황을 되풀이한다면, 정신건강을 위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합니다. 간혹 부모가 아이보다 더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 주객전도 된 상황이 있습니다. 아이를 과도하게 보호하거나, 독립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는 보호자도 함께 상담을 같이 받는 것을 권유합니다.

---

 이상으로 아이들의 월요병, ‘신학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매년 3월만 되면 주로 되풀이 되는 현상으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들을 격려하고 나무라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은 2월 잘 마무리하시고 3월 신학기 준비 아이와 함께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다른 건강 정보

삼겹살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 3월 3일 삼겹살데이 건강&구매 정보 공유

 

전자담배가 퇴행성 허리디스크를 앞당긴다! 건강 정보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