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썬> 관람 후기, 아빠라는 영웅에 대한 찬사, 2월 1일 한국 개봉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은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고, 감정이 북받쳐 오르게 만듭니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영화는 감독 ‘샬롯 웰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만듭니다. 저도 아들로써 ‘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관람을 하고 왔으며, 솔직한 후기 남겨드리겠습니다. 1. 줄거리, 튀르키예로 떠나는 부녀(父女)간의 여행 영화는 31살의 주인공 ‘소피(실리아 라울슨홀)’의 생일 전 우연히 찾게 된 캠코더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어릴 때 아빠 ‘캘럼(폴 메스칼)’와 단 둘이, 여름방학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소피가 찾은 캠코더에는 그 때 당시의 영상들이 남아있었습니다. 20년 전의 영상으로, 소피가 11살, 캘럼이 31살 시절..
202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