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싸이 흠뻑쇼] 준비물과 드레스코드, 스탠딩 후기, 게스트 정보
2024 싸이 흠뻑쇼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4 싸이 흠뻑쇼 중에 저는 '광주' 콘서트를 7월 7일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스탠딩 석에서 관람한 후기 및 게스트 정보, 드레스코드와 준비물을 알려드리니 올해 남은 싸이 흠뻑쇼 및 내년에 갈 계획이신 분들에게도 미리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1. 2024 싸이 흠뻑쇼 준비물
싸이 흠뻑쇼 준비물의 경우에는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이미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워터파크를 온 것 처럼 물을 맞고, 제대로 뛰어 놀자는 마인드로 개최한 콘서트기에 물에 맞을 대비를 많이 하고 가야합니다. 제가 직접 겪어본 뒤 꼭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캡 모자(야구모자) : 물이 분사되면서 다량의 물이 얼굴을 강타합니다. 이 때 가장 도움되었던 것이 캡 모자(야구모자) 였습니다. 안경을 끼시거나 고글을 끼신 분들이 많았는데, 캡 모자가 없으면 안경과 고글이 무용지물이 될 정도로 시야가 가려지고 습기가 차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 역시도 안경을 착용했는데, 캡 모자와 같이 착용하니 상대적으로 안경을 껴도 시야가 덜 가려졌습니다.
- 방수팩 : 방수팩은 정말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싸이 흠뻑쇼에서 나누어주는 방수가 되는 가방(보따리)가 있지만, 완전히 밀봉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방수팩 없이 휴대폰을 보따리에 넣는다면, 생활방수가 되는 휴대폰이라도 많은 수분에 의해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수팩의 경우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2000원 방수팩을 사용했는데, 이것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 양말 : 물을 맞기 때문에 슬리퍼나 크록스를 신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양말 없이 맨발로 슬리퍼와 크록스를 신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정석이나 스탠딩이나 앉아있는 시간보다 서 있거나 뛰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에, 조금 양말에 물이 들어가더라도 꼭 발목 정도까지 오는 양말을 신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맨발은 장시간 서있고 뛰기 때문에 앵콜 때에는 아프며, 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수건 : 물에 젖고 돌아가기 전에 수건으로 닦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차량을 가지고 와서 주차하신 분들이 많은데, 돌아가실 때 찝찝함을 덜 수 있습니다. 제 팁으로는 공연 전에 제공하는 '우비'를 사용하지 않고 차량에 깔고 가시면 수건으로 미처 못 닦은 수분들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네가지 필수 준비물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뛰어 놀 열정과 체력, 소리지를 목청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생수는 공연 전에 한 번 나누어 주고, 공연 중에도 보안 요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물을 나누어 줍니다. 그렇기에 공연 전에 상인분들에게 얼음물을 꼭 살 필요는 없습니다.
드레스코드의 경우 '파란색(Blue)' 입니다. 공연 전에 공식 굿즈 샵에서 유니폼이나 티셔츠를 팔고 있었고, 캡 모자 및 수건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란색 옷을 꼭 입고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는 흰색, 검은색 티셔츠 입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흠뻑쇼의 열기와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면 파란색 옷을 추천드립니다!
2. 2024 싸이 광주 흠뻑쇼 스탠딩 후기
저는 2024년 7월 9일 일요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싸이 흠뻑쇼에 참석했습니다. 스탠딩 '다' 석에서 관람을 했으며, 상대적으로 후방 스탠딩 석이었습니다. 광주의 경우에는 5년만에 흠뻑쇼가 다시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 및 광주 월드컵경기장의 공사로 인해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이유였습니다.
흠뻑쇼는 기존에 오후 6시 42분에 시작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올해부터는 모든 지역 상관없이 오후 6시에 시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밤까지 진행되는 콘서트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후 6시 전까지 여유롭게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탠딩 '다' 석은 상대적으로 앞인 '가', '나' 석보다는 무대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T자 형태의 무대 덕에 싸이나 게스트가 무대 앞쪽으로 달려나오면 거의 눈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이 엄청나게 밀집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 충돌이나 부상의 위험도 적었고, 뒤편에 휴식 공간도 충분히 넓어 쉬다가 올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짜피 다 같이 뛰어노는 분위기에 싸이나 게스트를 바로 눈 앞에서 못보더라도 그 열기와 분위기는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싸이 흠뻑쇼는 소문대로 싸이의 엄청난 열정이 돋보인 무대였습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1부, 2부,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뒤에는 최종 보스인 앵콜무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뛰어 놀 수 있는 체력과 소리지를 수 있는 목청을 관리 잘 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부, 2부가 끝날 때마다 게스트 공연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싸이 특유의 에너지와 감성으로 콘서트를 즐겼는데, 뛰어노는 노래와 발라드가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모든 곡이 떼창이 가능한 노래들이었고, 10대부터 70대 분들까지 즐길 수 있는 콘서트였기에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대~30대 분들에게는 스탠딩석, 40대 이상 분들께는 지정석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2024 싸이 광주 흠뻑쇼 게스트 정보
2024년 7월 6일 광주 흠뻑쇼 게스트 : 제시(Jessi),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2024년 7월 7일 광주 흠뻑쇼 게스트 : 화사,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지역마다 게스트 정보는 다르니 대략적으로 어떤 게스트가 나올지 유추하실 수 있게 정보를 적어놓습니다!
4. 2024 싸이 흠뻑쇼 일정
이 글을 쓴 시점으로 과천(7월 20일, 21일), 대전(7월 27일, 28일), 속초(8월 3일), 부산(8월 10일, 11일), 인천(8월 17일, 18일), 수원(8월 24일, 25일)이 남아있으니 정보 얻어가시면 좋겠으며, 정말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전 여행정보 포스팅 다시보기
'여행정보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 부산 데이트, 여행, 드라이브 시 필수인 무료주차장 총정리! (0) | 2024.07.17 |
---|---|
[후쿠오카] 유후인노모리 명당석 후기, 일본 후쿠오카 유후인 가볼만 한 곳 (5) | 2024.07.15 |
[티웨이항공] 파리 취항 시작! 항공권 비용과 수하물 규정, 기내수하물, 수하물 추가 비용은? (0) | 2024.07.11 |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비즈니스 좌석, 수하물, 사전좌석, 와이파이 (0) | 2024.07.05 |
[전라남도] 전라남도에서 제주도 비행기로 가는 방법 총 정리! 무안-제주 정기편 (0) | 2024.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