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유후인노모리 명당석 후기, 일본 후쿠오카 유후인 가볼만 한 곳
목차 1. 유후인노모리 티켓 발권 및 탑승 방법 2. 유후인노모리 명당 자리 탑승 후기 3. 유후인 가볼만 한 곳 |
2023년 5월 2일에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유후인노모리 탑승 후기를 한 달이 좀 넘은 지금에서라도 올려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후쿠오카 JR규슈레일패스가 아닌, JR규슈 홈페이지에서 여행 한 달 전(4월 2일)에 예매했다는 점을 유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JR큐슈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던 방법의 경우에는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다루었으니 예약하실 분들은 꼭 읽어보시고 후기를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 유후인노모리 티켓 발권 및 탑승 방법
유후인노모리 티켓 발권 및 탑승은 '하카타' 역에서 가능합니다. JR큐슈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티켓 자동 발권기 및 JR패스 창구에서 발권이 가능하며, JR규슈레일패스로 예약을 하신 분들은 JR레일패스 창구로 가서 직접 발권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티켓 자동 발권기에서 유후인으로 출발하는 당일에 표를 찾았습니다. 초록색의 발매기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을 것이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발매 시 예약 시 입력 했던 카드번호와 일치하는 카드로 결제를 해야하며, 카드의 명의가 달라도 카드 번호만 일치하면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표를 발권받으면 총 3장이 나오는데, 길이가 다른 표 하나는 영수증입니다. 보통 유후인으로 가는 열차는 점심시간에 몰려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열차 출발 1시간 30분 전에 하카타 역에 도착하여 표 발권을 하니 넉넉했던 기억이 납니다.
탑승 방법의 경우에는 전광판에 '由布市'라는 글자를 찾은 뒤, 몇 번 플랫폼에서 타는 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그래도 찾기 힘드시다면, 개찰구 바로 옆 안내데스크에 티켓을 보여주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개찰구에는 표 두장을 같이 넣어야 정상적으로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한 장만 넣었더니 개찰구를 통과할 수 없었던 경험이 있어 숙지해 가시거나, 당황하지 않고 역무원의 안내를 잘 따라 주시면 됩니다!
+ 시간이 넉넉한 경우 에키벤이나 하카타 역의 명물인 '미뇽 크로와상' 구매 줄을 기다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뇽 크로와상의 경우 줄이 워낙 길어 20분 정도 기다린 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 유후인노모리 명당 자리 탑승 후기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유후인노모리 명당 자리인 1호차 1열 A 좌석을 예약 성공했었습니다. 이 좌석은 기관석의 바로 뒷자리로, 넓은 창으로 주변 풍경을 앞창문으로 보면서 갈 수 있는 자리입니다.
플랫폼으로 올라가 타는 곳에서 대기를 하면, 엔틱 한 초록빛의 기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명당자리 탑승 후기는 한마디로 '동화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이동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만족했습니다.
열차 내에는 5월 초 일본의 골든 위크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일본 현지인 분들이 많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좌석의 열인 B, C, D 좌석에도 일본인 분들이 앉아있으셨기 때문에, 유후인노모리 예약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갈 때 유후인노모리를,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올 때 버스를 탑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쿠오카 여행 일정이 한 달 이상 남으신 분들께는 명당자리 예약 도전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글로 설명하는 것 보다 간접적으로라도 명당자리의 감성을 느껴보시면 좋겠기에, 동영상 공유하겠습니다!
3. 유후인 가볼만 한 곳
유후인 가볼만 한 곳은 단연코 '긴린코 호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에는 수온과 공기의 온도 차이로 인해 물안개가 덮는 곳으로 유명한데, 저는 오후에 찾아가 그 풍경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긴린코 호수로 가는 길에 있는 유노츠보 거리에는 온갖 먹거리와 지브리 스튜디오 굿즈를 파는 기념품 가게, 유후인 특산물을 파는 상점등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긴린코 호수 주변에는 '플로럴 빌리지'는 영국 시골마을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호수 가는 길에 한 번쯤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린코 호수에 거의 다다를 때 쯤에 보이는 초록이 뒤덮는 풍경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고즈넉한 긴린코 호수의 풍경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구경을 다 하고 난 뒤에는 호수 주변에 맛집이 많이 몰려있으니, 웨이팅을 각오하시고 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후인은 온천과 료칸이 유명한 마을이기 때문에 도심과 떨어져 자연에서 여유를 찾고 싶은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는 후쿠오카 여행 코스입니다. 하카타 역에서 2시간 정도 걸리기에 당일치기도 괜찮으며, 저 같은 경우에는 홀로 여행을 다니면서 1박 2일로 숙소 주인분이나 이자카야 사장님과 소통하면서 돈 주고도 하지 못할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유후인 특유의 자연과 사람들의 인심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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