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벚꽃'이 생각날 정도로 개화시기가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립니다. 3월 말부터 5월까지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오늘은 가장 최근에 일본 기상청에서 발표한 '벚꽃 개화 시기'를 토대로 시기와 도쿄·오사카 벚꽃 명소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일본 기상청의 최신 벚꽃 개화 시기 발표!
일본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에는 2022년보다 4일 정도 개화가 앞당겨졌으며, 365일이 온전히 있는 평년이지만 평년 대비 8일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관측 이래로 가장 이른 시기입니다. 개화가 앞당겨져 만개일도 빠를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3월에 들어서서는 꽃샘 추위 이후에 기온이 높아지고 있어 일본 전체적으로 벚꽃의 꽃망울이 빠르게 맺히고 있습니다. 3월 20일 이후에는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날들이 많아져 개화가 남쪽 지방부터 북쪽 지방으로 빠르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2. 오사카 벚꽃 명소 추천
오사카의 개화 시기는 3월 19일부터로, 언제나 벚꽃 명소로 한국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기에 소개드리겠습니다!
- 오사카성 공원 : 언제나 벚꽃 명소로 붐비는 곳
- 나가이 공원 : 걷기 좋은 긴 코스가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한적하게 산책하는 것을 추천
- 사야마이케 공원 : 연못 관광로를 따라서 벚꽃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한 분위기 동시에 느낌
- 하나하쿠 공원 : 사계절별 꽃을 관람할 수 있는 곳
- 조폐국 벚꽃거리 : 약 560m 거리에 빼곡하게 벚나무가 있으며, 개화 시기 중 일주일 동안만 일반인에게 개방
- 기시와다 성 :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으로 추천
3. 삿포로 벚꽃 명소 추천
삿포로는 관동과 간사이 지방보다 한 달 정도 개화 시기가 느리기 때문에, 4월 말~5월 중순 일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삿포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모에레누마 공원 :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자연 그대로와 예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곳
- 홋카이도 신사, 마루야마 공원 : 홋카이도 내에서 가장 큰 신사로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
- 삿포로 오도리 공원 : 삿포로 중심부며 봄에는 벚꽃, 겨울에는 눈으로 유명한 도심 공원
- 노보리베츠 벚꽃터널 :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봄에는 벚꽃 터널이 됨
- 고요카쿠 공원 : 별 모양의 공원 길을 따라 벚꽃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
이상으로 일본 벚꽃 개화시기와 지금 떠나기 좋은 오사카, 한 달 뒤에 떠나기 좋은 삿포로의 벚꽃 명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일본 여행을 마구 가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정보 도움되었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벚꽃을 눈에 담아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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