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일본여행 시 주의해야 할 매너 총 정리!

[일본여행] 일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점 총 정리!

 일본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의 예절 및 매너와 닮은 점이 많지만, 전혀 다른 문화 습관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식당 문화가 많이 다르며 자유롭게 카페나 식당에서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전기 사용에 대해 민감합니다. 이와 같은 일본의 에티켓들, 일본여행을 가면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총정리 해서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1. 일본의 대중교통 여행 문화

· 대중교통(전철, 지하철, 버스) 이용 시 전화 예절 

 

 일본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안에서 전화 통화를 대부분 금지하거나, 좋지 않게 봅니다. 특히 몇몇 지하철 내부에는 전화 통화 금지 표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시가 없더라도 대중교통 내에서 전화 통화를 한다면 주변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벨소리나 알림음도 크게 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버스 이용 시 문화

 

 우리나라의 경우 버스는 앞에서 타고 뒤로 내립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많은 버스 회사들이 존재하여 지역마다 탑승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 관동(도쿄, 요코하마) 지역에서는 앞문으로 타서 뒷문으로 내리며, 큐슈(후쿠오카) 및 관서(오사카, 교토) 지역에서는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일본 버스는 교통카드 사용을 하지 않고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할 경우 버스 요금이 거리마다 다르며, 거리에 따른 요금을 정확히 맞추어서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동전을 넣어야 할 것만 같이 생긴 기계가 있는데, 그 곳은 잔돈 교환기이니 내리기 전에 미리 교환하시는 것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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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이용 시 문화

 

 한국 택시의 경우 승객이 수동으로 문을 열지만, 일본의 경우는 완전히 다릅니다. 자동문 시스템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문을 열거나 닫을 경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택시 기사님이 손님을 보고 자동문을 열어주고, 닫는 시스템이기에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문화

 우리나라의 경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좌측을 통행용으로 비워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좌측보행이 대부분인 도시가 많아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지 않는 이상, 좌측으로 줄을 서서 올라갑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제 경험상 관동(도쿄) 지방 및 큐슈(후쿠오카) 지방 같은 경우에는 좌측보행이 관례적이지만, 관서(오사카) 지방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처럼 우측보행을 관례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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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의 식당 및 카페 이용 문화

· 식당 이용 시 문화

 

 일본의 경우에 식당 점원이 손님에게 몇 명이냐고 물어보고, 직접 테이블을 안내해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손님이 먼저 테이블에 앉은 뒤 몇 명인지 알려줍니다. 일본여행 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문화로, 직원의 안내가 없다면 빈자리가 있더라도 무작정 들어가서 앉는 것이 아닌 안내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 카페 및 식당 내에서 휴대폰 충전 시

 일본에서는 사장 및 점원의 허락 없이 콘센트를 휴대폰, 전자기기 충전 용도로 사용한다면 '도둑'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보조배터리를 보통 들고 다니는 것이 관례적입니다. 그러나 맥도날드 및 스타벅스, 도토루 카페에는 무료로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충전이 급하시다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계산 시 문화

 일본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카드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졌지만, 아직 현금만 받는 곳들이 많으며, 특히 관광지에 많습니다. 따라서 현금을 환전해 놓는 것을 적극 추천드리며, 계산할 때에는 직접 돈을 손으로 주고받지 않고 수납대에 올려서 주는 문화이니 당황하지 않고 잔돈을 받으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일본 여행 시 가장 흔하게 실수하는 곳인 대중교통 및 식당의 에티켓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닮은 듯 안닮은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에 따르라, 라는 말이 있듯이 그 나라 사람들의 에티켓과 매너를 존중해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일본여행 되시길 바라며,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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